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회의 개최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 회의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보령시는 9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정낙춘 부시장과 협의체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의체회의를 가졌다.

올 한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안전, 가족친화, 문화, 성평등, 일자리, 돌봄 등 6개 영역에서 추진된 66개 사업에 대한 평가로 장·단점을 분석해 공유하고, 사업 추진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는 부서별 여성친화도시 조성 추진사업 보고 및 평가, 총평, 내년도 활성화 방안 논의, 윤금이 아산젠더포럼 대표의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주요 사업 실적으로 △가족사랑의 날 운영 △임신직원 배려 근무환경 개선 △지역 소식지 여성친화 코너 신설 △머드축제 키즈존 운영 △남성 독거노인 가사 독립 양성사업 및 5070 중년남성 요리교실 운영 △여성친화 아카데미 개최 △여성 공중화장실 안심벨 및 안심스크린 설치 등이다.

윤금이 대표는 “행정 분야에 성인 감수성 전문가를 개방형으로 채용하거나 전담인력을 배치해 지속적인 여성친화사업을 발굴하고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공무원과 시민 참여단의 적극적인 참여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낙춘 부시장은 “사회적 약자의 행복을 우선 고려하고 배려한 시책 추진으로 그 혜택이 모든 주민에게 골고루 돌아가면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노력해 나가는 것이 여성친화도시의 지향점”이라며, “앞으로도 양성 간 공평한 기회 보장과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보령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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