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정의당 세종시당이 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을 위한 1인시위에 돌입했다.

정의당 세종시당(준)은 9일 ‘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 ‘국회의원 세비30% 삭감’ ‘일 안하는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도입’ 등의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인사혁신처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이혁재 정의당 세종시당 위원장은 “지난해 5당 합의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합의했으나, 자유한국당은 합의를 파기하고 선거법 개정에 어깃장을 놓고 있다”며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4+1 협의체가 합의해 선거법 개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행 소선거구제 하에서는 1000만표가 의석수에 반영되지 않기에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통해 민의가 제대로 반영되는 선거제도로 개혁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의당 세종시당(준)은 8~9일 양일간 국회에서 진행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사수, 합의대로 선거법 통과를 위한 정의당 1박2일 철야농성’에 결합할 계획이다.

세종 신서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