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청주시 흥덕구 강내면과 동막동 일부 주민들이 청주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반대하고 나섰다.

이 지역 주민들은 최근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중금속에 의한 대기오염, 수질오염, 악취 등으로 주민의 건강권과 생활권이 침해될 우려가 있다"며 사업반대 진정서를 시에 제출했다.

주민들은 "산단 예정지역과 인접한 곳에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이 위치해 있고 산단 개발로 인한 피해를 주민들이 고스란히 떠안게 될 수밖에 없다"며 진정 이유를 밝혔다.

㈜청주하이테크밸리는 2022년까지 사업비 2364억원을 들여 104만㎡ 부지에 산단을 조성, 오송지역 바이오산업과 연계한 업종을 집중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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