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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패딩, 전체적으로 보온성 우수하고 충전재 품질도 양호해
롱패딩, 전체적으로 보온성 우수하고 충전재 품질도 양호해
  • 엄재천
  • 승인 2019.12.10 1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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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별로 무게 및 세탁편리성에 차이 있어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롱패딩은 하반신까지 덮어주는 길이가 긴 다운점퍼로 추운 날씨에 몸을 따뜻하게 유지해주는 대표적인 방한 의류다. 하지만 롱패딩에 사용되는 거위털 등 다운충전재의 품질은 무게와 세탁편리성에서 제품 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에게 객관적인 상품 선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아웃도어 브랜드의 롱패딩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기능성, 다운충전재 품질, 안전성, 색상변화 및 내세탁성 등을 시험·평가했다. 롱패딩 10개 제품은 내셔널지오그래픽(N194UDW290), 네파(7F72014822), 노스페이스(NC1DK52A), 디스커버리익스페디션(DMDJ67961U-1), 밀레(MUOWD-47716), 블랙야크(1BYPAW9908BK), 아이더(DMW19573), 컬럼비아(CZ4YMP304), 케이투(KUW19581), 코오롱스포츠(JWJDW19241) 등이다.

시험결과, 안전성 및 다운충전재의 품질은 전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고, 보온성도 전 제품이 우수했다. 하지만 무게와 세탁편리성에서 제품 간 차이가 있고 다운 및 폴리에스터 혼용제품에 대한 표시 기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온성은 롱패딩의 핵심 성능인 보온성을 써멀마네킨을 이용하여 평가한 결과, 제품 간 큰 차이 없이 전 제품이 우수했다. 써멀마네킨은 체온·발한 등 인체와 유사한 조건을 가진 특수 마네킨이다.

털이 빠지지 않는 정도는 거위털이 빠져나오지 않는 정도를 시험한 결과, 전 제품이 한국산업표준(KS)의 기준을 충족했다.

전 제품이 다운충전재로 거위 솜털 80%, 거위 깃털 20%가 사용됐다.

솜털 및 깃털의 구성비율(조성혼합률), 거위털 제품여부(우모혼합률) 등을 시험한 결과, 전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해 품질에 문제가 없었다.

아릴아민, 폼알데하이드 시험 결과, 전 제품이 가정용 섬유제품의 안전기준(안전기준 준수 부속서1)에 적합했다.

마찰에 의해 색이 묻어나는 정도를 확인하는 마찰견뢰도, 세탁에 의한 변색, 수축 등을 확인하는 내세탁성, 지퍼의 내구성 등을 시험한 결과, 전 제품이 한국소비자원 섬유제품 권장품질기준 및 한국산업표준(KS)의 기준을 충족했다.

모자를 포함한 제품 무게(105사이즈 기준)는 최소 1066g~최대 1600g으로 제품별로 최대 500g 이상 차이가 있었다.

4개 제품은 기계세탁이 가능했지만 6개 제품은 세탁방법을 손세탁으로 표시하고 있어 평균 1.3㎏에 달하는 롱패딩의 무게와 탈수 없이 자연건조 시 소요되는 건조시간 등을 고려할 때 ‘세탁편리성‘면에서 차이가 있었다.

디스커버리익스페디션(DMDJ67961U-1), 밀레(MUOWD-47716), 블랙야크(1BYPAW9908BK), 아이더(DMW19573), 컬럼비아(CZ4YMP304), 코오롱스포츠(JWJDW19241)

4개 제품은 일부 부위(모자, 옆구리 등)에 합성섬유 충전재를 사용하고 있었지만, 현행 표시 기준으로는 소비자가 이러한 상품 정보를 확인할 수 없어 다운 및 합성섬유 혼용제품에 대한 표시 개선을 국가기술표준원에 건의할 예정이다. 4개 제품은 네파(7F72014822), 노스페이스(NC1DK52A), 밀레(MUOWD-47716), 블랙야크(1BYPAW9908BK) 등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아웃도어 의류 제품에 대한 안전성 및 품질비교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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