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노산과 향산화 물질 미네랄 함유량이 높은 농산물 재배

소세골농장 공장 내부 모습
소세골농장 권미아 대표와 남편 김환기씨, 아들 김남형(농업후계자)씨 모습.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단양군 어상천면 석교리에 위치한 소세골(대표 권미아·단양군 어상천면 석교2리 64-12.☏043-423-5417)) 농장은 유기농 농산물을 직접 생산해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농업회사 법인이다.

소세골은 화학비료나 농약을 대신해 직접 제조한 아미노산 영양제 등으로 토양을 살려 기존 농산물보다 아미노산과 향산화 물질 미네랄 함유량이 높은 농산물을 재배하고 있다.

소세골 농장은 유명한 단양아로니아는 물론 마늘, 수수, 들깨, 옥수수 등 유기농산물을 직접 생산 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으뜸은 유기농 농법으로 재배된 마늘이다.

마늘밭에 톱밥을 뿌려 사용하고 있으며, 톱밥(고사목 우드칩)을 고랑에 깔면 잡초를 억제해 주고 가뭄피해를 예방하며, 비닐을 씌우지 않아 환경 보호 등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

또 유기농 농사 방법 중 하나가 화학비료나 농약대신 자연을 살리는 EM(복합유용 미생물)을 사용하는 것으로 80여종의 미생물을 함유한 EM은 항산화 작용을 하며 생리 활성물질을 생성해 부패 억제 등 작물 생장에 도움을 준다.

이처럼 친환경유기농법으로 재배된 마늘은 그 영양도 뛰어나다. 마늘하면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건강식품으로 대표적인 항암식품이자 피로회복, 해독작용, 소화작용을 촉진해주는 대표 슈퍼푸드다.

소세골 농장은 유기농농사에 대한 많은 연구를 거듭해 농장에서 기르는 모든 농작물에 유기농 친환경 농법을 도입해 재배하고 가족이 함께 먹는 안전한 전통 먹거리로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소세골 농장에서 개발 판매하고 있는 대표 제품으로는 유기농 아로니아 발효마늘환, 유기농 발효마늘환, 유기농 아로니아 농축과립 등이다.

권미아 소세골농장대표
권미아 소세골농장대표

 

​특히 유기농 아로니아 발효 마늘환은 항산화물질과 아노노산이 풍부한 유기농 발효마늘과 안토시아닌, 폴리페놀이 다량 함유된 유기농 아로니아의 효능을 하나에 담아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소세골 농장은 원재료의 생산부터 가공까지 직접 하는 시스템으로 유가공 인증 및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인증, 대한민국 스타팜 선정에 이어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3회) 수상, 2019년 유기농 식품품질 관리로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상했다.

권미아 대표는 “농사를 지으면서 우리에게 먹거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그 먹거리를 길러내는 흙과 자연환경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게 됐다”며 “소비자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는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과 가공식품 개발로 부가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단양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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