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출예산·문화복지·정주환경 개선 등 높은 평가 받아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논산시가 행정안전부 주최 ‘9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장려상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시는 지난 4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측정’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려상(한국생산성본부 회장표창)을 수상했다.

논산시의 이번 수상은 지난해 8회 대회에 이어 두 번째다.

같은 분야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은 전북 남원시가 차지했고, 우수상 등 28개 지자체가 입상의 영광을 안았다. 충남에서는 논산시 외에 당진시가 유일하게 장려상에 올랐다.

행사를 주최한 행안부는 자율 응모한 전국 226개 시‧군‧구를 인구 25만 기준의 시, 5만 기준의 군, 30만 기준의 자치구로 나눠 지역경제, 행정관리, 문화복지, 정주환경을 평가했다.

이 과정에서 논산시는 주민참여 예산중 세출예산 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보이는 등 재정역량을 발휘하는데 두각을 나타냈다.

이밖에 지역주민 행복도, 채무상환율, 보육시설이용 수준에서 높은 등급을 받는 한편 문화기반시설 이용수준, 평생교육 이용, 보건복지시설 확충 등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논산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시는 정해진 재원을 가지고 효율적인 예산편성과 집행 등으로 시민편익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까지 2회연속 수상한 것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노력해 시민 모두가 자긍심을 갖는 도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논산 유환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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