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괴산군이 지난 9일 ‘2019년 괴산군 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는 자원봉사자 및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축하콘서트로 시작된 행사는 지난 1년간의 활동을 돌이켜보는 자원봉사활동 영상 관람에 이어 해피데이 자원봉사 릴레이기 반납, 자원봉사 유공자 시상, 안녕 ReAction 홍보영상물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올해 자원봉사 릴레이사업 참여 단체를 50곳에서 100곳으로 늘리고, 효도하는 안전지팡이 프로젝트 운영과 함께 자원봉사 우수 사례발표인 이그나이트 대회를 개최하는 등 자원봉사 활성화에 큰 노력을 기울였다.

이날 대회에서는 올해 활동한 우수자원봉사자 시상식도 열렸다.

괴산읍 자치봉사회 한장순씨(61·여) 등 11명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사랑 나눔을 적극 실천한 공으로 괴산군수 표창을 받았다.

한국기능선수회 이봉철씨(64) 등 5명이 감사패를 받았고, 괴산적십자 부녀봉사회 이은희씨(46·여) 등 3명에게는 금배지가 전달됐다.

이와 함께 V클린 산행봉사단으로 활동한 장현실씨(52·여) 등 15명에게 은배지가 주어지는 등 총 40명이 올해 자원봉사 유공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차영 군수는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펼쳐지는 자원봉사는 생활이 어려운 소외된 이웃들에게 커다란 희망의 등불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따뜻한 공동체인 ‘모두가 행복한 희망괴산’이 실현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가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군에는 187개 사회봉사단체에 속한 1만1175명이 자원봉사회원으로 등록해 활동하고 있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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