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개최…누적봉사 2031시간 이경분씨 등

한해 결실 맺은 우수 자원봉사자들 표창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보령시(시장 김동일)는 11일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자원봉사자와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 2019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보령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상영) 주관한 이번 행사는 UN이 정한 세계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맞아 한 해 동안 이웃사랑을 실천해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다양한 정보 교류 등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지난 1년 간 자원봉사자들의 활동 내용을 담은 영상물 상영에 이어 자원봉사 릴레이기 반납, 유공자 및 우수자원봉사자 표창 등 기념식과 자원봉사자 명랑운동회 등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7년여 간 누적봉사 2031시간을 달성한 이경분 만세보령이동빨래봉사단 북부단장과 한국해양구조협회 보령지역대가 충청남도지사상을, 보령시적십자인명구조대 최운서씨를 비롯한 15개 단체 봉사자 15명이 보령시장상을 받았다.

이밖에도 12개 부문에 개인 44명과 단체 11팀 등 55명이 우수자원봉사자로 선정돼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재만 자치행정국장은 “나눔과 사랑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오신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우리 사회가 따스한 지역공동체로 변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배려로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령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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