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차집관로 개량으로 불명수 차단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청주시는 하수도 시설의 체계적 정비와 효율적인 하수행정 기반 구축을 위해 사업비 253억원을 들여 2023년까지 노후 차집관로 8.03km를 교체하고 634m를 비굴착 보수한다.

시민이 배출하는 하.오수를 이송하는 차집관로는 균열된 일부 관로에 불명수(빗물・지하수・하천수 등 알 수 없는 물)가 오수와 함께 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되면서 효율적인 운영을 저해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이번 공사를 통해 불명수 차단 등 공공수역 수질보전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차집관로 개량공사는 시민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무심천 등 10개 하천에서 시행된다"며 "공사로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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