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문화원 19일 송년의밤서 시상식 진행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김홍은(78·사진) 수필가가 올해의 청주문화지킴이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청주문화지킴이상은 청주문화원이 제정해 올해로 18회째를 맞고 있다.

김 수필가는 조림학과 조경학을 전공한 농학박사로 평생 충북대 교단을 지켜온 학자다.

수필가로서 활동을 시작한 것은 1983년 월간문학 수필 부문 신인문학상을 받으면서부터다. 그는 충북 최초 ‘충북수필문학상’을 제정, 1994년 10월에 첫 수상자를 냈으며 ‘푸른솔문인협회’를 창립, ‘푸른솔문학’을 발행하면서 ‘홍은문학상’을 제정·운영해오고 있다.

저서로 수필집 ‘저 바람 속에 불꽃이’, ‘문창호지를 보며’, ‘닥나무’ 등과 평론집 ‘생명, 그리고 나무’ 등을 펴냈다. 연암문학대상, 신곡문학상, 올해의 수필인 상 등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18회 청주문화지킴이상 시상식 및 청주문화가족송년의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미나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