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11회 다문화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에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제천중앙초 박지우 학생이 어머니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충북도내 교사와 학생들이 ‘11회 다문화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교육부장관상과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받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11일 충북국제교육원에 따르면 제천중앙초 박지우(5년) 학생은 다문화 인식개선 포스터 부문에서 우수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관기초 이승채(6년) 학생은 다문화 인식개선 포스터 부문 장려상(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주덕초 이민규 교사는 다문화실천사례 교육자료 부문 장려상(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각각 받았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중앙다문화 교육센터가 주최·주관한 이번 공모전에는 충북 교사와 학생들이 포스터·교육 수기·교육자료 등 모두 29점을 공모했다.

시상식은 이날 서울 엘타워에서 진행했으며, 공모전 수상작들은 우수사례집으로 제작해 중앙다문화 교육센터 다문화 교육 포털에 탑재, 현장에서 다문화교육에 활용될 수 있도록 보급될 예정이다.

충북국제교육원 관계자는 “다문화인식 개선과 다문화교육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2020년부터 ‘충북 다문화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하고, 우수사례집을 발간해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다문화교육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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