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국립충주기상과학관 준공식…16일부터 단체 이용 가능

국립충주기상과학관이 13일 준공식을 열고, 오는 16일부터 2020년 5월 초까지 시범운영 된다.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충주에 체험형 기상·기후 과학관이 문을 연다.

기상청은 오는 13일 오후 3시 충주시 연수자연마당에서 국립충주기상과학관 준공식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국립충주기상과학관은 대구와 전북에 이어 3번째로 준공된 국립기상과학관이다. 충주시 연수자연마당 내에 연면적 2872㎡의 지상 2층 건물로 건립됐으며, △상설전시관(1,2관) △유아전용 체험관 △기상청 특별체험관 등이 설치돼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체험과 기상과학 문화의 장으로 이용된다. 야외전시실에선 지상관측장비와 해양기상관측장비를 체험할 수 있다.

충주기상과학관은 입체영상관을 추가 설치한 뒤 내년 5월 초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오는 16일부터 정식 개관 전까지 시범운영되는데, 이 기간에는 단체 관람이 무료로 운영된다.

충주기상과학관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청주기상지청 기후서비스과(☏043-901-7035)로 확인할 수 있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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