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6㎞ 임도조성 호수와 바다 조망도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당진시 석문면 초락도리 삼각산 일원 200여㏊ 면적에 임도가 조성되어 정상에서 아름다운 호수와 바다를 동시에 조망 할수 있으며 주변 풍광의 아름다움과 함께 산악 레포츠를 즐길수 있는 새로운 등산의 명소로 태어날 전망이다.

시가 당진시산림조합과 함께 총연장 3.06㎞ 구간의 임도를 조성 인근 주민들의 산책로뿐만 아니라 산악자전거 산악마라톤 등 레포츠 활동 장소로 또 다른 명소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임도 조성은 남양홍씨 종중 사유지임에도 삼각산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동의함에 따라 임도를 조성하며 구조물 설치를 최소화하고 훼손을 줄인 자연 친화적으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종중의 홍성직 회장이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임도가 조성되는 동안 명예 감독관 역할을 수행하고 감리를 맡은 산림기술사사무소 늘산애와 함께 협의하며 자연 친화적 임도를 만드는데 도움을 주기로 했다.

특히 삼각산 임도를 개설하면서 벌목한 나무는 시에서 전량 수집 사랑의 땔감 나누어 주기 사업으로 어려운 가정에 전달하고 초락도리 고향마을 숲 가꾸기 사업과도 연계 임도 주변에 정자 두 곳과 돌계단을 설치하는 데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주변 풍광을 자랑하는 삼각산에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임도가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적극 도움을 준 남양홍씨 종중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연 친화적인 임도를 조성해 시민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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