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최재기 기자]천안시는 역대 최고 금액인 9519억의 내년도 국비를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2019년도 국비 5800억원보다 3719억원(64.1%)이 금액이다.

분야별 내년도 국비확보액은 지역 현안사업 해결 및 지역발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회간접자본(SOC) 분야가 4203억원으로 가장 부분을 차지했다.

미세먼지 저감·일자리 창출·미래 성장 동력 확충 및 연구·개발 (R&D) 투자 확대 1339억원, 마을하수도 등 환경개선사업 266억원 등이다.

SOC분야 세부사업은 천안~아산(당진)고속도로 1909억원, 서울~세종고속도로 1602억원, 서북~성거연결도로(국도1호~국지도23호) 100억원 등 주요 도로 건설을 위한 사업비가 반영됐다.

또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936억원, 생활밀착형 SOC사업 402억원, 미세먼지 저감사업 302억원, 자연재해위험 개선 정비사업 5개 지구 65억원, 대한독립만세길조성 12억원, 오룡복합테마파크 조성 20억원, 16개 일자리사업 208억원 등을 확보됐다.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역대 최대 국비 확보는 부서 간 협업과 지역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 등을 설명한 결과”라며 “확보된 국비를 기초로 현안사업 해결 및 성장 동력을 확충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안 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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