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2019년도 도로명주소 업무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세종시가 2019년도 도로명주소 업무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올해 전국 227개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한 홍보활용 실적, 도로명판 관리, 상세주소 부여, 도로명주소 기능강화, 통·리 공간정보 구축 등 총 7개 항목의 실적을 종합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보다 편리한 도로명주소 사용을 위해 보행자용 도로명판 확충 및 안내시설 정비, 다가구주택 상세주소 부여, 계층별 맞춤 홍보 등 도로명주소 업무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올해 찾아가는 도로명주소 체험교실, 어린이 문화탐방, 자율형 건물번호판 공모전, 퀴즈 이벤트, 홍보관 운영, 안내지도 발간 등 다양한 홍보시책을 추진해 도로명주소 정착에 기여해 왔다.

특히 찾아가는 도로명주소 체험교실에서는 담당자가 학교를 직접 찾아가 자체 제작한 모형도를 활용해 초등학생 눈높이에서 도로명주소를 알기 쉽게 설명해 교사 및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민홍기 토지정보과장은 “시민 누구나 생활 속에서 편리하게 도로명주소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설점검과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세종시가 도로명주소 선도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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