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청주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장재원(31·사진) 지도자가 12일 대한체육회가 주최한 ‘2019 생활체육지원사업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이날 장 지도자는 서울올림픽파크호텔 아테네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장애인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상을 수상했다.

장애인생활체육지원사업은 ‘장애인 체육 모두를 위한 체육의 시작’이라는 목표로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장 지도자는 스포츠 프로그램인 '유쾌해GYM'을 통해 이용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인바디(체성분분석기)를 활용한 신체 컨디션을 점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또 한국교원대학교 부설고등학교 특수학급을 매주 한 차례씩 방문해 농구와 배드민턴 등 방과 후 활동을 적극 지원했다.

장 지도자는 “주변의 많은 도움이 없었다면 이 상을 받지 못했을 것이다” 며 “앞으로 항상 최선을 다해 장애인들에게도 생활체육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곽근만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