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개 기업체와 산학협력협약…졸업생 100명 기준 392% 취업처 확보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교장 고종현, 진천)가 이 달에만 3개 기업체와 산학협력 협약을 하는 등 학생들의 취업처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12일 학교에 따르면 지금까지 모두 111개 우수 기업체와 산학협력 협약을 해 ‘학생들이 업체를 골라서 취업하는 학교’로 확고히 자리 잡게 됐다.

이달 제천 코스맥스바이오(주), 음성 MS바이오텍(주), 춘천 바디텍메드(주)와 산학협력을 체결, 모두 111개의 우수 기업체와 산학협력 협약을 했다.

이를 통해 채용 약정을 기준으로 졸업생 100명 기준 392%의 취업처를 확보하게 됐다.

졸업생 1인 당 약 4개 업체와 채용 약정이 맺어진 상태로 다른 학교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는 이달 초 건강기능식품 ODM·OEM 전문기업 코스맥스바이오(대표 김경수), 건강보조식품 제조업체 MS바이오텍(대표 주동관), 의료용 체외진단 전문 글로벌 기업 바디텍메드(대표 최의열)와 산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인재 육성과 취업약정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으로 바이오식품과 학생 6명과 바이오제약과 학생 3명을 품질관리·제조, 개발 분야에 채용을 약정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는 학생들의 생산현장 견학, 인턴십과 현장실습, 산업체 전문 기술강사 특강 등 현장교육을 지원 받을 수 있게 됐으며 학교의 기업맞춤반을 이수한 학생에 대해 우선 채용의 기회가 주어진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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