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우러 현재 3억4059만 원 모금…사랑의 수은주 "후끈"

희망 나눔 캠페인 순회 모금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보령시는 13일 보령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관형) 주관으로 기관 단체와 기업,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희망 2020 나눔 캠페인 순회 모금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동부터 어르신, 장애인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함께하여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아름다운 동행의 시간을 가졌다.

앞서 시는 지난달 20일부터 캠페인을 전개해 내년 1월말까지 지난해와 같은 3억 원을 목표로 모금 활동에 들어갔으며 보다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동참을 이끌어 내기 위해 이날 집중 모금에 나섰다.

시는 지난 12일까지 3억907만 원의 성금을 모금했고, 이날 순회 모금 활동으로 3152만원 등 현재까지 모두 3억4059만 원을 모금하여 캠페인 전개 후 1개월도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조기에 목표 모금액을 달성하게 됐다.

특히, 보령시 공무원들은 ‘아름다운 1% 나눔 운동’으로 1799만 원, 보령LNG터미널(주)가 2100만 원, ㈜녹화창조가 1000만 원 등을 기탁했으며, 연간 100만 원 이상을 기부하면 가입하게 되는‘나눔 리더’에도 11명이 가입하게 됐다.

김동일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12억8436만 원을 모금했고, 이에 따른 지원액은 13억6988만 원으로 성금보다 그 이상의 혜택을 보령시민이 받았다”며, “시민들께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하는데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청남도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희망 2020 나눔 캠페인” 참여는 보령시 주민생활지원과(☎041-930-3382) 또는 읍면동사무소에 성금을 기탁하면 된다. 보령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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