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149곳 설치

[동양일보 최재기 기자]천안시가 2022년까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149곳에 과속카메라를 설치하기로 했다.

천안시는 지난 10일 일명 ‘민식이법(도로교통법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총사업비 54억원을 투입해 전 지역의 스쿨존에 과속카메라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현재 천안에는 154개소 어린이보호구역이 지정돼 있지만, 과속카메라 설치된 것은 가온초, 아름초 등 5개소에 불과하다.

시는 2020년 15억원, 2021년 20억원, 2022년 19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경찰서, 천안교육지원청, 녹색어머니회 등과 협의하고 현지조사를 거쳐 우선 설치대상지역과 위치 등을 선정하기로 했다.

또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속도 5030캠페인을 추진하면서 노란발자국, 음향신호기, 옐로카펫 등 다양한 어린이 교통안전 시설을 설치해 어린이 교통사고 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천안 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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