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3조 6142억원 규모의 내년도 충남교육청 예산안을 심의, 총 33건 59억 9565만원을 삭감했다.

15일 도의회에 따르면 예결특위는 지난 12일 교육위원회 예비심사에서 감액 조정된 91억 8073만원을 대상으로 심의를 해 31억 8507만원을 되살리고, 불요불급하거나 과다계상 여부를 점검·조정해 수정안을 의결했다.

사업별로는 공기순환기 및 체육관 환기장치(28억3000만원), 학교안전강화시설 구축(18억원 ), 정품소프트웨어 구입(11억2983만원) 등이 사업재검토 등을 이유로 감액됐다.

심의를 마친 예산안은 오는 16일 열리는 316회 정례회 4차 본회의 표결을 거쳐 처리된다.

김복만 예결특위 위원장은 “교육재정 효율성이 극대화 될 수 있도록 명확한 기준을 토대로 철저히 검증했다”고 말했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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