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아산시(시장 오세현)가 2020년 정부 예산안 심의결과 1조390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확보된 1조2922억원보다 986억원이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신규사업으로 지난해 24건 123억원 보다 440% 증가한 65건 543억원을 확보 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시 성장 동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국비 확보는 강훈식 의원과 이명수 의원 등과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 하면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정보 공유와 소통을 통한 노력의 결실이다.

시는 자체재원으로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국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연초부터 정부예산 편성 순기에 앞서 신규사업 발굴과 지속적인 보고회 개최, 지역 국회의원과의 간담회 개최 등 발 빠르게 대응해 왔다.

2020년 주요 확보사업은 ∆아산~천안 고속도로 건설 1909억원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 7103억원 ∆염치~인주 고속도로 건설 186억원(신규사업), ∆염성~용두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 48억원, ∆국가하천 승격하천 정비 및 유지보수 24억원(신규사업), ∆아산북부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 재편 사업 15억원 등이다.

또 ∆아산탕정일반산단 진입도로개설 사업 167억원, ∆아산탕정테크노 및 염치일반산단 진입도로 개설사업 12억원(신규사업), ∆음봉지구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80억원, ∆각종 하수도 정비사업에 신규사업을 포함해 총 13건 176억원등을 확보했다.

이외에 국회에서 추가로 확보한 신규사업은 ∆아산 배방 은수교차로 개선사업 1억5000만원 ∆신창 읍내리 남성교차로 신설 10억원 ∆음봉 삼거리 음봉교차로 개선 1억원 ∆배방 구령리 남동지하차도 개선 1억원 ∆둔포 산전지구 소규모공공하수처리시설 설계비 1억원, ∆아산 세심사 대웅전 보수비 10억원, ∆아산 음봉복합 일반산단 진입도로 확장 20억원 등 7건 44억원이다.

또 증액사업으로∆ 아산 충무교 확장 15억원, ∆둔포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 16억3000만원 ∆인주 하수관로정비 사업 16억3000만원 ∆장항선 복선전철 20억원 등 4건 67억8000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생활SOC 사업에서 충남도 내에서 최대인 5건 231억원 규모의 사업이 국비사업으로 선정돼 생활 인프라 구축에도 나서게 된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 확보를 통해 민선 7기 신성장 동력 확보와 50만 자족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며, “이와 같은 성과를 이룰 수 있게 노력해 준 직원들의 노고에 격려를 보내고 또한 예결소위 위원인 강훈식의원과 지역 국회의원인 이명수 의원께도 감사드린다”면서 “내년에도 국비 확보를 위해 사전 준비와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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