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학습병행 성과 확산 워크숍

지난 12일 송승호(왼쪽에서 다섯 번째) 충북보과대 총장이 9명의 우수 학습근로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충북보건과학대는 지난 12일 청주 파티가든이안에서 고용노동부 일학습병행 사업 학습기업과 산학협력 가족회사기업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학습병행 성과 확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일학습병행제는 기업에 채용된 근로자를 대상으로 해당 기업에 맞는 맞춤형 직무능력 향상교육과정을 제공하고,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습근로자에 대해서 국가(또는 해당 산업계)가 평가해 자격을 인정하는 제도이다.

충북보과대는 고용노동부로부터 2014년 일학습병행제 듀얼공동훈련센터로 선정돼 현재까지 총 80개 기업에서 87개 교육과정에 607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2019 성과보고·우수사례·추진계획 발표, 우수 기업·학습근로자 시상식, 소통의 시간 순으로 진행이 됐다. 또 ㈜에타와 모태안여성병원의 사례 발표를 통해 일학습병행제의 정책방향과 운영에 대한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충북보과대는 르노삼성청주정비사업소, 청주김안과의원, 서청주노인요양원 등 3개 기관을 우수기업으로, 참여기업 9명의 근로자를 우수 학습근로자로 각각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송승호 총장은 “일학습병행제를 통해 직업교육이 선순환 되는 평생책임 직업교육을 구축해 우리지역 산업체 경쟁력 제고와 산학협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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