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꿈꾸고 내일 보자’ 출판기념회 개최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충북도내 학생들의 창작 노력을 담은 책이 출간돼 눈길을 끈다.(사진)

충북교육도서관(관장 이충환)은 학생들이 쓴 시, 소설, 수필 등 문화작품을 묶어 책(좋은 꿈 꾸고 내일 보자)으로 엮었다.

충북교육도서관은 지난 13일 4월부터 학생들에게 작가의 꿈을 키우는 ‘충북학생문예상’ 활동을 마무리하는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충북학생문예상(문학부문) 수상 학생들의 시상식도 함께 열려 이들의 작품 활동도 응원했다.

이 책에는 멘토로 지정된 지역 전문작가 9명이 지난 4월부터 부문별(시, 소설, 수필, 웹드라마)로 월 1회 이상 답글 지도나 대면 지도 한 학생의 문학작품 등 수상작 45편이 담겼다.

학생들은 그동안 '충북학생문학상' 누리집에 자신이 창작한 문학작품을 올린 뒤 전문작가의 지도를 받으며 작품을 가다듬어 왔다.

멘토 작가들은 매월 말 누리집에 올라온 창작 문학작품 중 '이달의 작가'를 선정해 발표하고 '이달의 작가' 배지를 전달해 왔다.

이렇게 7개월간 응모된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해 부문별로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에 출간하는 책은 비매품으로, 도내 모든 학교에 이달 중 배부할 계획이다.

교육도서관 관계자는 "충북학생문학상은 충북형 학생 공모전으로 문학에 우수한 소질을 가진 학생을 발굴·지원하며 누구나 인문학을 즐기고 향유하도록 학생의 성장에 초점을 맞춘 문학교육 프로그램으로 창의융합형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혁신적 교육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