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판매와 상설판매 지난해 대비 1.5배 증가, 농가소득 증대 견인차 역할

친환경 농산물의 고장 단양군의 ‘찾아가는 농·특산물 직거래장터’가 올해 도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농가소득 증대에도 견인차 역할을 했다. 사진은 찾아가는 장터 운영 모습.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친환경 농산물의 고장 단양군의 ‘찾아가는 농·특산물 직거래장터’가 올해 도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농가소득 증대에도 견인차 역할을 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1월까지 63회에 걸친 직거래장터, 상설판매장, 온라인판매장을 운영해 24억 5265만원 상당의 농·특산물을 판매했으며 12월 예상치인 5000만원을 합산하면 25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판매와 상설판매가 강세를 보이며 지난해 전체 판매수익인 23억 9272만원을 넘어서며 판매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직거래 장터에서 선보이는 친환경 농산물은 황토마늘, 죽령사과, 오미자, 마늘환, 산야초 등으로 진열과 함께 불티나게 팔려 나갈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온라인판매와 상설판매가 지난해 대비 1.5배가 증가한 것은 단양군의 1000만 관광객 달성 쾌거와 큰 관계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직거래 장터를 통한 농‧특산물 홍보에 그치지 않고 유통마케팅의 한 축으로 단양관광 홍보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단양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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