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세종시가 지하수의 수질 오염 예방 및 지하수 자원보존을 위해 관내 16곳의 방치공에 대한 원상복구 사업을 마무리했다.

시는 올해 원상복구 이행 의무자가 불분명한 암반관정 2곳, 충적관정 14곳을 우선적으로 원상복구(폐공) 했으며, 내년에도 올해 수준으로 지하수 방치공 원상복구 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원상복구 이행 의무자가 분명한 미사용 관정에 대해서도 원상복구 이행·처리 방법 등을 안내해 사용하지 않는 지하수 관정으로 인한 수질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하수 방치공 원상복구 사업은 지하수 개발 후 사용하지 않거나 소유자가 불분명한 관정을 원상복구함으로써 오염물질의 유입 및 이동을 막아 원래의 지하수 부존환경으로 복원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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