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랑초등학교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교육진흥원에서 추진하는 '예술꽃 씨앗학교 지원사업'에 신규운영 학교로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세종의랑초등학교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교육진흥원에서 추진하는 '예술꽃 씨앗학교 지원사업'에 신규운영 학교로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예술꽃 씨앗학교’는 지난 2008년도부터 진행돼 온 사업으로 문화예술교육 혜택이 적은 전국의 소규모학교를 대상으로 전교생이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장기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예술꽃 씨앗학교’에 선정된 의랑초는 앞으로 4년 동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교육진흥원으로부터 1억 2000 여만 원의 예산과 운영 지원을 받아 ‘TOP(Treatment: 예술치유, Operation: 조작, Presentation: 표현) 단계별 교과융합 예술프로젝트 운영’ 이라는 주제로, ▲학년군별 연극 ▲애니메이션 ▲영화 영역의 단계별 예술교육 및 진로탐색을 위한 예술체험 등 더욱 다양한 교육활동을 운영할 예정이다.

황인숙 학부모는 “경쟁률이 높았던 사업에 세종의 작은 학교인 의랑초가 선정된 것이 대단하게 느껴지며 앞으로 꿈과 끼를 펼칠 아이들의 모습이 매우 기대 된다”라고 말했다.

윤화숙 교장은 “예술꽃 씨앗학교 운영을 통해 문화소외지역의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예술교육인프라를 활용하여 지역문화예술 선도에 중심역할을 하는 학교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의랑초는 앞으로도 예술로 행복한 아이들이 자라는 학교가 될 것”라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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