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0억원 목표…1인 당 500만원까지 6% 인센티브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주시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인 지역사랑 상품권 '청주페이'가 17일 첫 선을 보인다.

도내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을 카드로 만들기는 청주시가 처음이다.

이 카드는 신용카드 사용이 가능한 편의점과 학원, 미용실, 카페, 주유소, 전통시장 등 시내 대부분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사행업소 등에서는 쓸 수 없다.

청주페이는 기존 BC카드 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별도 가맹계약이 필요 없는 것이 장점이다.

시는 청주페이 활성화를 위해 1인 월 50만원, 연간 500만원 내에서 사용금액의 6%를 충전하는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발행 기념으로 선착순 6000명에는 10%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연말정산 시 30% 소득공제도 가능한 청주페이는 스마트폰 앱이나 농협(5곳), 신협(25곳) 등 판매대행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관련기사 4면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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