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음악창작소가 19일 뮤지트 홀에서 충주 홍보음반 발매기념 음악회 ‘충주가 좋아’ 기획공연을 마련했다.

음악창작소에 따르면 ‘충주가 좋아’를 주제로 열리는 기획공연은 지역 재능기부를 실천하는 봉사단체 ‘담으리’가 마련하는 충주 홍보음반 발매기념 음악회다.

2018년 10월 창단된 ‘담으리’는 허성회 대표를 중심으로 58명의 단원들이 민요와 난타, 사물, 가요, 고고장구 등 국악가요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공연을 펼쳐오고 있다.

단원들은 무료공연과 음반 판매를 통한 모금액 전액을 불우이웃에게 기부하고 있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내 고향 충주’와 ‘가자 충주로’, ‘우륵의 밤’ 등 충주를 홍보하는 가요와 통기타 라이브 공연과 비보이 공연, 난타 등 다양한 장르가 무대에 오른다.

이날 선보이는 ‘우륵의 밤’은 단체 사무국장을 맡은 심은수씨가 가야금과 탄금대, 악성 우륵을 가사에 담아 우륵문화제와 가야금 고장 충주를 홍보하기 위해 만든 곡을 직접 관객들에게 들전석 무료로 선착순 입장이며, 공연관련 문의는 충주음악창작소(☏842-5909)로 하면 된다.

충주 윤규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