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기획 ‘레디의 빨간 구두’ 19~22일 청주예술의전당

청주시립무용단이 크리스마스 판타지 ‘레디의 빨간 구두’를 19~22일 4일 동안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사진은 ‘레디의 빨간 구두’ 공연 모습.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청주시립무용단은 30회 테마기획공연 크리스마스 판타지 ‘레디의 빨간 구두’를 19~22일 4일 동안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선보인다.

크리스마스 판타지는 청주시립무용단의 간판 공연으로 2002년 처음 선보인 이후 17년째 전석 매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역시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일찌감치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작품 ‘레디의 빨간 구두’는 신비한 빨간 구두의 진짜 주인을 찾아서 떠나는 세 나라의 이야기로 아이들에게는 환상을, 어른들에게는 동심을 불러일으켜 모두가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가족 무용극이다.

청주시립무용단은 단원들의 안무와 창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단원들에게 직접 안무를 구성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는데, 올해는 손지혜 차석단원과 임진희 상임단원의 공동안무로 직접 대본까지 작성해 구연동화와 함께 작품을 풀어낸다.

김진미 예술감독은 “청주시립무용단의 크리스마스 판타지는 매년 연말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인기 만점 공연으로 고정관객층을 형성하고 있다”며 “이번 공연으로 행복한 크리스마스와 따뜻한 연말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매년 가정의 달 5월과 크리스마스 시즌 12월에 열리는 청주시립무용단의 테마기획공연은 올해 18년째로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3일 4회였던 공연을 4일 6회로 늘려 더욱 많은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19~20일(목, 금) 오후 7시30분, 21~22일(토,일) 오후 2시, 5시 공연. 4세 이상 관람가.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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