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벼 농사



벼의 도정 정도를 판단하는 기준은 쌀겨층의 깎임 정도로 구분한다.

5분도 측면부의 겨층이 어느 정도 벗겨진 상태이고 10분도는 측면, 복면, 상단, 하단, 배면, 종구부 모든 면이 깎인 상태로 필요에 따라 도정한다.

벼의 원료품위(수분함량, 완전립율, 동할립율), 도정시설(현미기. 분리기, 정미기, 색체선별기), 도정방법(유량, 압력, 도정비율, 도정기배열)에 따라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

-도정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 중 원료비의 수분함량이 매우 중요하다.



● 밭작물



감자의 시설재배는 씨감자가 휴면 상태에 있으면 감자 싹이 나오지 않으므로 휴면 타파를 시켜야 한다.

-남부지방에서 가을재배로 채종한 2기작 품종을 이용하고자 할 때에는 수확 후부터 19~25도의 실온에 보관해 휴면 기간을 단축시킨다.

-2기작 품종은 대략 50~70일 가량의 휴면 기간을 가지는 품종들이다.

(대지, 추백, 추동, 추강, 추영, 고운, 제서, 새봉, 방울, 수선, 홍지슬, 강선, 남선, 금선)



● 채소



겨울철 자연재해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기존 규격시설과 내재해형 규격시설, 비규격시설인지를 확인하고 기존 규격시설과 내재해형 규격시설의 경우 안전적설심을 확인한다.

-원예 특작시설 내재해형 규격설계도 및 시방서: 농촌진흥청 홈페이지→농업기술→영농기술→영농활용정보→시설표준설계도에서 자료 열람 및 다운로드 가능)

하우스 밴드를 팽팽하게 당겨두고 외피복 비닐 찢기와 천장을 개방한다.

난방기 가동과 배수로 정비, 기후대응 작물선택 등도 중요한 요수 중 하나이다.

지역별 기후 조건에 맞는 품목을 선택하고 안전 작기 준수 작물, 생육기별 최저 한계온도 확보, 보온시설 보완, 내한성 품종 선택 등도 중요하다.

정전 등으로 가온시설을 가동할 수 없을 때에는 숯과 알코올 등을 연소시켜 가온, 보온피복 강화, 살균제 및 요소 엽면 살포로 생육 초진, 피해가 심하면 다른 작물로 대체한다.

병해충 방제의 경우 조기 예찰 및 발생 초기에 방제를 철저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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