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유도부가 제주도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제주컵 국제유도대회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청주대 유도부가 최근 제주도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제주컵 국제유도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청주대는 이번 대회 8강전에서 위덕대를 만나 송화섭과 박도훈, 김민규가 승리하며 3승 2무로 준결승에 진출했으며, 준결승에서 세한대를 상대로 박상민(지도 반칙승)과 이승수(감아치기 한판), 송화섭(소매업어치기 절반)이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청주대는 결승전에서 한국체육대학과 만나 이승수가 승리했으나 1승 3패 1무로 아쉽게 2위를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박상민(-90kg)과 송화섭(-90kg), 김민규(+100kg), 이승수(+100kg)가 각각 3위를 기록했다.

박종학 체육교육과 교수는 "단체전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땀은 배신하지 않는 만큼 열심히 노력해서 더 좋은 성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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