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비디오 출품작 작품성 뛰어나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당진시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SNS 콘텐츠 공모전에 우수작품이 다수 출품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올해 공모전에서 웹툰 분야 20점이 출품 됐으며 올해 처음 공모한 뮤직비디오 분야도 수준 높은 19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심사 결과 웹툰 분야에서 ‘다시 만난 친구, 다시 만난 당진’을 출품한 나청훈(36)씨가 금상을 받았으며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진행된 뮤직비디오 분야 심사에서는 ‘진짜 당진 즐기기!’를 출품한 방재성(30)씨가 일반부에서 금상을 학생부에서 윤예지(11)양이 금상을 각각 받았다.

웹툰 금상에는 한국 여행에 매력을 느끼지 못해 외국 여행을 꿈꾸는 청년이 몇 년 전 배낭여행 중 민박에서 만난 스페인 친구에게 당진의 명소를 소개 시켜주면서 이전까지 몰랐던 당진의 매력을 알아간다는 이야기로 뻔하고 상투적인 홍보성 만화에 그치지 않고 웹툰의 재미와 공모전의 의도를 잘 살려냈다.

뮤직비디오 공모전 금상에는 52초의 짧은 영상 안에 왜목마을 해수욕장, 면천면 골정지, 순성 벚꽃길, 기지시줄다리기 축제, 합덕성당, 당진전통시장, 아미미술관 등 당진의 명소와 축제를 계절별로 아름답게 표현했다.

뮤직비디오 공모전 학생부 금상에는 명절에 당진시 고대면의 증조할머니 댁을 찾아뵙는 길에 아이의 시각에서 당진 명소를 소개하는 영상으로 뮤직비디오를 구성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공모전에 큰 관심을 가져줘 매우 감사하다”며 “공모전 참여자들의 작품을 통해 당진시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했으며 앞으로 전국에 당진을 홍보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