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7111여억 원 확정… "심의에 최선"

본회의장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홍성군의회(의장 김헌수)가 2020년도 홍성군 새해 예산 7111여억 원을 확정했다.

군의회는 18일 264회 홍성군의회 2차 정례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심의한 홍성군 내년도 예산안 중 32억여 원을 삭감한 7111여억 원의 예산수정안을 의결했다.

이어 군의회는 최근 추진되고 있는 갈산면 산업폐기물 처리장 설치와 관련하여 “갈산면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반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에서는 갈산면 오두리 산 49 일원 6만 2000평 규모 부지에 전국의 산업폐기물을 매립·처리하는 시설이 들어올 경우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군민의 권리를 침해받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민과 함께 폐기물처리시설 설치계획이 전면 철회될 때까지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결의하였으며, 홍성군수, 금강유역환경청, 해양수산부 등에 결의안을 송부했다.

결의안을 대표발의한 김덕배 의원은 “지역발전을 저해하고 군민들의 쾌적한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에 대해 강력히 반대한다”며, “갈산면 오두리 내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계획을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홍성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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