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농촌 마을 ‘상생’ 발전에 앞장

1촌1사 결연식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충남 보령시는 18일 남곡2통 마을회관에서 김동일 시장과 이도연 에스앤씨 대표, 이권호 남곡2통장, 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스앤씨와 남곡2통 마을간 1사1촌 자매 결연식을 가졌다.

이번 결연은 기업이 소재한 농촌마을과의 상생분위기를 확산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활성화하여 지역소재 기업과 농촌이 공존하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자매결연 취지 및 회사·마을 소개, 에스앤씨와 마을통장의 자매결연증서 서명에 이어 명예이장 위촉 후 기업에서 마을에 마을발전기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마을에서는 주민들이 생산한 쌀과 정성스럽게 만든 음식으로 오찬과 함께 정겨운 대화를 나누며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에스앤씨는 슬러지 이송펌프를 만드는 전문업체로 하수슬러지 이송효율을 높이기 위한 분리형 이송펌프 가압장치 개발 등 지역 산학협력단과 협력, 기술개발에 매진해 기술경쟁력을 확보한 기업이다. 남곡2통은 94세대 160명의 주민들이 주로 벼농사에 종사하는 정이 많은 농촌마을이다.

김동일 시장은 “뜻깊은 자매결연을 통한 기업과 마을의 지속적인 교류을 통해 마을과 기업이 공존하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하여 기업과 농촌 모두가 활력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보령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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