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예가총연합회 21~26일 청주예술의전당

‘푸른청주 직지서예 초대작가전’에 전시되는 작품 중 이영미 작가의 ‘산하’. 135×70.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청주 지역의 역량 있는 중견 서예작가 31명이 3.1독립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며 묵향 그윽한 뜻깊은 전시회를 연다.

청주서예가총연합회는 오는 21일 오후 3시 전시개막 행사를 시작으로 21~26일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7회 푸른청주 직지서예 초대작가전’을 선보인다.

작가들은 각각 작품 속에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고 인성을 도모하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이번 전시는 작가들이 오랜 시간 단련한 필력에 예술철학을 담아 한글·한문서예, 문인화, 서각, 전각, 현대서예 등 120여점의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여작가는 곽현기·김영소·김재천·김종칠·노명신·맹창균·박수훈·박원희·배금일·백승면·송수영·오병운·오윤복·오지영·유민상·이동원·이미경·이숙희·이영미·이영호·이종집·이희영·장학진·정순오·조경애·조재숙·조재영·최연옥·최정옥·하광태·홍재기씨 등이다.

곽현기 청주서예가총연합회 회장은 “어려운 작업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작품을 출품해 준 참여 작가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서예를 통해 삶의 가치와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전시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나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