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협의회 공식 출범 후 평생학습 활성화 속도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괴산군이 2020년 평생학습도시 지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나눔과 행복이 함께하는 느티나무 학습공동체 괴산’을 슬로건으로 평생학습 활성화에 적극 힘쓰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내년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목표로 지난 7월 이차영 군수를 의장으로 평생교육 관련 기관을 운영한 경험이 있고 평생교육에 학식이 풍부한 12명을 위원으로 위촉해 괴산군평생교육협의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평생교육에 관한 정책수립과 발전방안 마련에 속도를 내면서, 유관 기관·단체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도 구축했다.

중원대, 괴산두레학교 등 평생교육기관과 협업해 △충북도 평생교육프로그램(노인심리상담사 자격취득, 청년문화예술기획자 양성과정) △성인문해교육 △유기농산업 최고경영자과정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각 읍·면 평생학습센터를 지정하고, 이곳에서 일할 평생학습매니저를 양성하는 등 평생학습기회 확대와 인프라 구축을 위한 준비과정을 모두 마쳤다.

군 관계자는 “평생교육의 중요성과 수요가 점점 커지고 있는 만큼 군민들의 평생교육에 대한 욕구에 맞춰 다양한 평생교육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2020년에 반드시 괴산군이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괴산군의회는 평생학습체제를 구축하고 평생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결의문을 지난달 채택했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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