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융.복합 메카 도약 꿈꾼다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당진시는 1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이건호 부시장 주재로 최종 보고회를 갖고 4월부터 추진한 6차산업 5개년 종합발전 기본계획 수립을 마무리했다.

6차산업 5개년 종합발전 기본계획은 사람이 찾아오는 농촌 융.복합의 메카 당진시를 비전으로 당진지역 6차산업 주요 경영체가 주도하고 시와 유관 기관이 지원하는 시스템 안착과 개별 농.식품 경영체의 역량강화가 산업화 경쟁력 제고로 이어지는 선순환체계 구축을 목표로 전략이 수립됐다.

이를 바탕으로 시는 6차산업 추진를 위해 가공 기초교육 초기 진입단계의 지원체계 조성, 6차산업 CEO역량강화를 통한 지원 경영체들의 역량강화, 농협의 로컬매장과 연계한 6차산업 제품 입점 판매 인프라 구축, 6차산업 경영체간 협력과 대외경쟁력 제고를 위한 경영체 네트워크 강화를 목표로 세부적 전략 등을 마련했다.

세부 사업으로 6차산업 지원 조례 제정, 경영체 초기 사업화 구상 지원, 경영체 및 향토자원 DB구축, 경영체 컨설팅 지원 및 6차산업 최고경영자 과정 운영, 농협 협력사업 확대, 6차산업협의회 구성.운영, 경영체 자율 협력사업 추진 지원, 6차 지구 조성사업 추진 등이다.

이에 따라 시는 2020년 6차산업 조례를 제정한 뒤 6차산업 활성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6차산업 협의회를 구성하고 각 분야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건호 부시장은 “이번 6차산업 5개년 종합발전 기본계획이 효율적이고 실효성 있게 이행될 수 있도록 관련부서는 적극 시행해 나갈 것이라”며 “당진의 제조.가공 유통.판매 체험.관광 등이 연계된 농촌융복합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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