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역사적 위상 재조명…내년 5월까지 전시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박물관 28회 특별전 ‘충주의 옛길과 쇠부리’가 19일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막됐다.

이번 특별전은 지리적으로 한반도 중심지으로 삼국문화가 활발히 꽃피웠다는 충주시 역사적 위상을 재조명하기 위해 총 4부로 기획됐다.

1부 ‘땅 길의 인후 충주’와 2부 ‘물길의 중심 충주’, 3부 ‘쇠부리 충주’, 4부 ‘삼국시대 금석문’으로 나눠 충주 고갯길과 물길, 삼국시대 항쟁의 역사적 모습을 보여주는 자료가 전시된다.

석미경 충주박물관장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충주의 위대한 중원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원문화 중심에 있는 공립박물관으로 충주 역사와 문화를 대표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만들 방침”이라고 말했다.

충주박물관 특별전은 19일부터 내년 5월 말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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