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섭 충북동물위생시험소장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김창섭(56·사진)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이 제21대 한국동물위생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0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2년간이다.

김 신임 학회장은 충북 충주출신으로 충남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2017년 기술서기관으로 승진해 충북도청 축산과장을 역임하는 등 재난성 전염병 방역과 축수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김 신임 학회장은 “건강한 동물 생산, 안전한 축산물 공급 분야 외에도 야생동물과 생태계에 관련된 환경문제, 인수공통전염병, ‘원 헬스(One health)’, 수의공중보건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동물위생학회는 1978년 설립돼 전국 17개 동물위생시험소를 중심으로 대학교수 등 약1180명의 회원으로 구성됐다. 정기 학술대회 개최, 학술지 발간 등을 하고 있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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