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9개 노선 873km 대상, 포장보수・시설물정비・제설대책 분야 ‘우수기관’

하늘에서 내려다 본 충주도심지 예성교~1로타리~2로타리간 회전교차로 전경 사진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가 충북도 주관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도로정비 평가에서 시·군도와 농어촌도로 유지관리 등 도로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각 지자체가 포장보수와 시설물 정비, 제설대책, 교량정비 등 시민불편과 생활안전에 연관된 11개 항목에 대한 현장평가와 행정평가로 나눠 진행됐다.

시는 올해 16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319개 노선 873km 구간에 대해 각종 도로안전시설물과 불량도로 정비, 차선도색, 겨울철 제설대책, 교량보수보강, 도로관리원을 통한 신속한 민원처리 등 시민행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도심지 내 예성교~1로타리~2로타리간 연속 회전교차로 설치에 따른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확립한 시책분야가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부분으로 꼽혔다.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을 선정된 충주시는 12월 말 기관표창과 함게 유공공무원 도지사 표창을 받게 된다.

유재천 도로과장은 “기존 도로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유지관리와 체계개선이 상당히 중요시 되고 있다”며 “지역 국도와 지방도 등 타 기관 관리 도로에 대해서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