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정책의 효율적인 추진 위해 인사 정책과 인재의 적재적소 배치 중요”

오시백 단양군의원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오시백(사진) 단양군의원은 지난 20일 열린 282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단양군 사회복지직 공무원 사기진작 노력을 촉구했다.

오 의원은 “지역일선에서 복지수요가 다양하고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실시 이후 업무량이 과다해 지급업무 이외에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을 시도하지 못하는 형편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단양군의 사회복지공무원 총원은 36명으로 이중 5급에 해당하는 인원은 없다”며 “충북도 시군 단위 사회복지 간부는 1∼2명으로 채용돼 있다”고도 말했다. 그는 “노령인구증가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지금 5급 인사가 1명도 없다는 것에 경각심을 갖고 긍정적인 검토가 필요한 때라고 생각한다”며 “악성 민원과 사회복지직 공무원의 자살사건 등 어려운 상황에 정부는 복지공무원 사기진작 방안을 발표했지만 정작 피부로 느끼는 개선효과는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현 실정에서 사회복지직 사기를 진작하고 복지정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인재를 잘 뽑아서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단양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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