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충북대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 기업가정신카페에서 도내 대학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지역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대학생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지난 20일 충북대학교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 기업가정신카페에서 도내 대학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지역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대학생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지난 6월에 실시한 ‘2019년 충북지역 대학생 구직성향 및 기업인식조사’ 결과에 대해 참석자간 상호의견을 자유롭게 토론하며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도내 우수 중소기업을 소개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청년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제이아이씨㈜ 신동원 이사와 ㈜바이오폴리텍 이정훈 대표이사의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취업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이 있었는데 토크콘서트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며 “대학생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돼서 좋은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앞서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서도원 선임위원은 “기업과 구직자가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이해하는 것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첫걸음”이라며 “이를 위해서 전문가 및 유관기관들이 일자리 공급자와 수요자간의 인식 차이를 메꿔주는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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