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로 1기 증설과 4기 시설 개선 완료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 화장장 ‘하늘나라’가 대형 화장로 1기 증설과 4기 시설 개선사업을 최근 완료했다.

‘하늘나라’는 올해 국비 5억8000만원 등 총 9억54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기존화장로 4기 내화벽돌 교체와 공기압축기 설치, 대형화장로 1기를 추가로 설치했다.

특히 대형 화장로는 체형 변화로 신장 2m까지 소화할 수 있는 설비로, 중소도시에 대형 화장로가 설치되는 것은 보기 드문 사례다.

올해 시가 화장로 1기 증설을 통해 2020년 윤달 기간에 매장유골 폭증과 향후 늘어나는 화장 수요에 대비할 수 있게 돼 화장장을 이용하는 시민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신승철 노인장애인과장은 “대형화장로 증설과 시설 개선사업을 통해 선진 장사문화 정착과 증가하는 화장수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쾌적한 화장시설 운영 관리를 위한 국비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06년 개원한 ‘하늘나라;는 현재 화장로 4기가 운영되고 있으며, 내년 1월 1일부터 대형화장로 1기를 포함해 총 5기의 화장로가 가동, 화장률 증가에 대비하고 장사시설 서비스 향상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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