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년예술인들 공연…공연예술계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음악창작소가 26일 창작소 뮤지트 홀에서 충북 청년예술인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를 연다.

재단에 따르면 ‘O Holy Night & Joyful Joyful’을 주제로 열리는 이날 음악회는 충북문화재단 주관 청년예술가 창작환경 지원사업에 선정된 8인 중 충주에서 활동 중인 3명을 포함해 5명의 청년예술인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 사업에 선정된 충주지역 청년예술인은 재즈피아니스트 김세영씨와 팝 소프라노 이성경씨, 마리오네트 인형극 이슬기씨 등 3명이다.

재즈피아니스트 김세영씨는 충북민예총 충주시지부 음악위원장으로 복합 문화공간 살로메 대표로 매년 다양한 주제로 재즈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팝 소프라노 이성경씨는 충주오페라단 음악감독과 충주오페라어린이합창단 지휘를 맡고 있으며 다양한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다.

마리오네트 인형극 이지현씨는 예술공동체 해슬 대표와 극단 ‘보물’ 단원으로, 마리오네트 전문 배우로 다양한 인형극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은 충주 지역 청년예술인 3인과 함께 피아노 이지현씨와 한국무용 박소원씨가 ‘거룩한 밤, 즐거운 밤’을 주제로 각자 개성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음악창작소 관계자는 “이날 공연을 통해 청년예술가들이 충북 공연예술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활동 범위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이날 송년음악회는 전석 무료로 선착순 입장이며, 문의는 충주음악창작소(☏842-5909)로 하면 된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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