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충북도농업기술원 윤향식 박사(52·사진·식품개발팀)가 20일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에서 농업기술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업기술대상은 우리나라 농업기술 발전에 기여한 농업연구사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농진청이 마련한 농업연구분야 최고의 상이다.

윤 박사는 최근 3년간 지역특화작목인 복숭아와 아로니아를 이용한 와인, 흑도라지. 젤리 등 7개 특허기술을 개발했다.

또 42건의 기술이전과 9건의 사업화에도 성공하는 등 매년 개발한 기술이 현장에 실용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2년에 이어 두 번째로 농업기술대상을 수상한 것으로 지난 2014년에는 농식품 특허기술 개발 및 산업화로 4회 지방행정의 달인에도 선정된 바 있다.

윤 박사는 “함께한 동료들과 현장에서 상품화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농식품가공업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며 “지역 농산물의 소비 창출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경쟁력 있는 기술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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