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호서대(총장 이철성) 로봇자동화공학과가 AI 기술을 산업용 로봇 ‘제로(Zero)’에 적용해 AI + 로봇 융합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호서대 로봇자동화공학과는 로봇을 이용해 학과의 AI 융합교육을 강화해 학교 전체를 인공지능(AI) 교육체제로 탈바꿈하게 된다.

지난 3월 공개된‘제로’는 로봇팔끼리 간섭되지 않도록 설계된 Pass through 방식의 최첨단 고정밀 6축 수직다관절 산업용 로봇으로 최근 ㈜제우스로부터 기증받았다.

호서대 로봇자동화공학과는 지난 9월 AI/SW 중심대학 선정 전부터 인공지능 커리큘럼을 포함하는 교육과정 운영은 물론, 비교과 프로그램에서도 파이썬(Python), 딥러닝, 신경망 등의 인공지능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결과 학생들은 졸업작품 제작에 인공지능을 이용하여 로봇 작품을 제작했다.

2019년 졸업작품들 가운데 ‘딥러닝 강화학습을 이용한 역진자의 스윙 업 제어(16학번 정규석)’에서 심층 신경망과 딥러닝 방법론 중의 하나인 강화학습(Reinforcement Learning)을 적용하여 실물인 역진자를 우수한 성능으로 제어하는데 성공했다.

또‘경비로봇(조진성.정현우)’은 심층 신경망을 이용한 영상처리 라이브러리를 사용하여 로봇의 주인과 침입자를 카메라로 식별하는 이동식 로봇을 개발해 시연까지 했다.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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