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의 스마트팜 농업군 기대

[동양일보 박유화 기자]최근 부여군에 충청권 최초 수출전문 스마트팜 유리온실 준공됐다(사진)

부여군규암면나복리 세븐팜영농조합법인 현지에서 가진 이날 준공식에는 박정현 부여군수, 관내 도의원, 군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 했다.

준공된 첨단 유리온실은 ICT가 접목돼 자동으로 제어되고 있는 환경제어시스템, 흐린 날씨에도 광 조절이 가능한 보광등, 여름·겨울 재배가 가능한 냉·난방시스템 등을 가췄다.

1.1ha의 면적의 유리온실은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수확시기를 1개월 앞당기고, 연중생산 시스템 구축을 통한 상품성 향상과 130%이상의 수확량을 증대시켜 약 15억원의 연 매출액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여군의 시설채소 재배면적은 모두 3,200ha다.

그러나  97%의 농가가 열악한 단동식 비닐하우스에서 시설채소를 재배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군은 전국 최초로 농식품부 스마트 원예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1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2020년까지 기반조성을 추진하고 있다.더욱이 첨단온실 20ha가 조성되면 명실공히 전국 최대의 스마트팜 농업군으로 자리매김될 전망이다.

 군은 연계사업으로 홍산 일반산업단지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과 스마트 원예단지 조성, 스마트팜 컴플렉스 지원센터 건립 등을 통해 농업을 관광산업에 접목할 계획이다.부여 박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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