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주도형 현장 리빙랩 방식 진행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가 국토교통부와 LH도시재생지원기구에서 실시한 도시재생뉴딜 사업화의 일환으로 펼친 집수리 공사가 마무리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지역기반 실행주체를 발굴하고 이들의 참여를 지원하게 된다.

지난 9월 공모사업에 선정된 뒤 주민주도로 진행된 이번 집수리 사업은 ‘주택加...꿈 문화리빙랩 2019’를 슬로건으로 문화동 한 주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집수리 개선사업은 문화동 도시재생뉴딜 주민상인협의체 기술지원봉사팀이 사업 주체로 참여해 조적공사와 창호·방화문 교체, 전기공사, 외벽 목재·페인트작업 등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집수리 공사 과정은 사업 전 과정에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주민참여형 추진 방식인 ‘현장 리빙랩’ 방식으로 전개, 많은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동희 도시재생팀장은 “이 사업은 주민주도로 구성된 팀이 공모에 지원해 선정된 사업으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공모사업이 협동조합의 기틀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윤규상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