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행복 위한 큰 걸음 내딛어

충주시의회 의원들이 올 한해를 결산하는 240회 정례회를 끝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의회가 올 한해 시민 눈높이에 맞춘 정책 제안과 시민 행복을 위한 큰 걸음으로 지역발전을 이루는 의정활동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평가했다.

시의회는 튼튼한 지방자치와 풍요로운 지역사회 발전, 충주시민 행복을 더하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충주시 성장 동력을 위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에도 힘을 기울였다.

시의회의 올 한해 주요 활동성과를 살펴보면 활발한 입법 활동과 소통을 통한 합리적 의정활동으로 지역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했다.

지난 2월에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의정에 관한 전문지식과 직무관련 특강을 통해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이해와 시 지속가능발전 목표 수립 및 이행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의원들 스스로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했다.

이 같은 기반 아래 올해 94건의 활발한 입법 활동과 28건의 사전발언, 250건의 시정 질의를 통해 집행부에 인사·예산·인구정책·문화관광·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개선요구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특히 충주시의회의원 공무국외여행 규칙을 개정해 시의회 의원공무국외출장에 대한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를 비롯해 충주시의회 의원 행동강령에 관한 조례를 개정, 시의원들의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수행을 보장하고 지방자치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자 했다.

시의회는 또 빠른 시대변화 흐름에 맞추기 위해 연구 활동도 활발히 전개했다.

3개 연구단체를 구성해 숲속의 명품도시 조성, 충주댐 현황 연구회, 충주 문화·관광·축제활성화 등 지역 현상을 연구해 대안을 제시하며 시정발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와 함께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역할을 충실히 하는 동시에 충주시 상생발전 파트너십 강화에도 노력했다.

시 지역발전을 위한 충북대분원 유치를 위한 충북대병원장 간담회와 충주댐관련 수공 관계자간담회, 충주역세권개발 포럼 개최, 충주사과 대만 판촉전 등에 동참하며 시가 추진하는 역점 현안에 대해 가능한 모든 역할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아울러 구제역 피해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초소 격려와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성공을 위한 동영상 제작과 타지자체 홍보, 국립충주박물관 건립촉구 결의안 채택 등 지역 현안을 풀어나가는 역할에도 충실했다.

행정사무감사·조사를 통해서는 시정 주요사업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시민 안전과 복지 증진을 위해 조속히 시정 조치하도록 해 민의 대변자로서의 신뢰와 책임을 다하기도 했다.

시의회는 성실함과 세심함으로 화합하는 시의회를 목표로 초선과 재선의원 조화와 집행부와는 견제와 협동 균형을 이루며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는 일에 앞서고, 큰 걸음으로 지역 발전을 이루는 의정활동을 펼치는 포부와 다짐을 다시 되새겨야 할 시점이다.

시의회는 경자년 새해에도 지역 번영과 미래를 위한 주요 시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동반자로서 소통과 화합으로 시민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발전 의정을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허영옥 의장은 “내년에도 시민에게 힘이 되고 노력하는 시의회가 되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의회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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