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부문 대상 김우진 선수와 이시종 체육회장, 지도부문 대상 김성일 감독(왼쪽부터)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양일보 곽근만 기자]충북도체육회는 24일 청주 S컨벤션 크리스탈볼룸에서 2019년 충북체육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경기부문 대상과 지도부문 대상에는 양궁의 김우진 선수(청주시청)와 복싱 김성일 감독(충주시청)이 차지했다.

김우진은 100회 전국체육대회 세계 신기록 수립과 함께 2관왕에 오른 것을 비롯해 세계선수권대회 등 각종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김성일 감독은 올해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비롯해 30여년간 복싱지도자로 10여명의 국가대표선수를 육성해 지역 체육계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올해의 선수상에는 볼링 지근(금천고)에게 돌아갔고 우수 선수상과 신인 선수상은 롤러 김민서(청주여상), 수영 임예은(청주경산초)가 차지했다.

올해의 단체상은 40년 만에 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일신여중 핸드볼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생활체육 부문에는 박진숙씨(보은군체육회)와 노재현씨(괴산군배구협회)가, 동호인클럽부문에는 음성대소클럽배구팀이 각각 수상했다.

이시종 충북체육회장은 "올해 충북체육은 전국체전 원정경기 사상 첫 종합 6위 달성 등 충북의 위상을 널리 알리며 도민에게 자긍심을 높였다"고 격려했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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